유머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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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자퇴 설득 고등학교1학년 입니다 고등학교를 집이랑 먼곳을 갔는데 부모님이 반대해도 그냥 갔어요

고등학교1학년 입니다 고등학교를 집이랑 먼곳을 갔는데 부모님이 반대해도 그냥 갔어요 솔직히괜찮을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고 공부도 기초가 없어서 아무것도 몰라요 학원도 안다니고 학교갔다가 집와서 자고 밤에 친구보러가고 이게 제 일상이라저 스스로가 한심해보이는데 부모님도 절 한심하게 생각하고있고 요즘따라 많이 싸워요 제가 중학교때부터 꿈이 미용사였거든요 지금까지 쭉 중학교때는 학교 가기싫어도 미인정하나 없이 잘 다녔는데 지금은 미인정도 많고 이수시간도 못채우고 성적도 미달이라서 이런저런 문제가 좀 많아요 이렇게 학교 다니는거보다 자퇴해서 검정고시따고 알바다니며 미용학원 다니는게 저한테는 더 좋은거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학교가도 저한테 이득되는것도 없고 너무 시간낭비라 생각이 들어요 편입도 알아봤는데 미용과를 못가고 자퇴도 부모님한테 말해봤는데 무조건 졸업은 하라고 거기서 사회생활도 배우고친구들이랑 잘 다녀보라고 하셔요 부모님 설득 할 방법이 없을까요

부모님이나 어른들의 말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지만 부모님들도 다 질문자와 같은 시기를 거쳤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따라서 경험에서 나오는 말들이기 때문에 질문자도 무조건 질문자의 생각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한번쯤은 그 말의 의미를 생각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질문자의 인생을 사는 것이고 남들이 뭐라하든 결국 책임도 본인의 책임이므로 누굴 원망할 것이 아니라면 본인 선택대로 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일단 학교를 나가는 것이 단지 그런 이유라면 저라도 그냥 다니라고 할 것 같습니다.

그럼 굳이 검정고시라는 공부를 안해도 되거든요.

아직 결정전이면 검정고시 관련 서적을 구매를 하든 도서관에서 빌리든 해서 한번 봐보세요.

그럼 또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단지 공부만 하러 가는 곳은 아닙니다. 부모님의 말씀처럼 단체생활을 익히고 여러 친구들도 사귀는 곳이죠.

미용사라는 직업이 목표면 개인 샵을 차리기 전까지는 질문자도 단체생활을 통한 사회생활을 해야 됩니다.

또한 개인 샵을 하더라도 손님 응대를 잘하려면 결국 사회생활을 해야 되죠.

공짜로 할 수 있는 곳이 학교이고 그나마 덜 스트레스받고 가장 쉬운 사회생활인데 그것마저 포기한다면 힘들때마다 포기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